*포천_고모리 카페 어반제주*

저희 친정집은 남양주 진접 에 위치해 있는데 포천 고모리쪽은 결혼전 유치원때부터 가족들과 이곳저곳 많이 다녔던 곳이에요. 옛날에 정말 깡촌에 라이브카페가 많았었는데 점차 숨은맛집, 예쁜 카페, 빵집이 생기면서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진거 같더라구요!

특히 코로나가 발생하고 난 후부터 숲과 나무가 많은 한적한 쪽으로 주말여행으로 사람들이 더 많아
진거같아요. 이번에 남편과 여름휴가가 맞지않아서 부모님집에서 여름휴가를 편하게 보내고 왔어욯ㅎㅎ

엄마랑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드라이브겸 커피마시러 나왔다가 우연히 들어가게된곳!

포천_어반제주 입니다.

매주 11:00~22:00까지 영업하니 참고하세요!

검색해보니 의정부에 본점으로 매장이 있더라구요.
많은 인파가 없던 평일 오후라 한가해서 좋았어요.
셀프메뉴 자판기에서 메뉴 선택후 알람벨이 울리면
셀프로 찾아오는 시스템이에요, 물론 다 먹고 나서도 셀프 반납을 해야한답니다!

어반제주는 모든 메뉴시스템이 셀프라는점 !

어반제주의 시그니처 커피 돌구라떼! 이름 너무 귀엽죠 ㅋㅋㅋㅋ 얼음에 돌하르방이에요. 먹다가 가라앉혀질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드는건 뭔지ㅋㅋㅋㅋ
단거 안좋아하는데 이 돌구 라떼는 달달하고 부드러운
커피의 조합이 중독성있게 계속 마시게 되요!

저희 엄마는 아인슈페너 아이스를 주문했어요.
커피에 약간의 산미가 있음에도 (갠적으로 모녀둘다 산미있는커피는 안좋아함) 크림과의 조합이 너무 잘어울려 한모금 마시고 둘다 오~ 감탄을 했어요 ㅋㅋㅋ

커피만 마시기 아쉬워서 딱새우파스타도 주문했어요.
진하고 꾸덕한 크림의향이 너무 좋았어요.
만약 식사 목적으로 오신다면 양이 적어서 여러메뉴를 선택하셔야 할거같아요!

저는 제주도를 고2수학여행때 이후로 한번도 간적이 없어서 넘 가보고 싶었는데 사진으로만 봐도 정말 제주도 온 기분이 들지 않나요? 인테리어도 깔끔하면서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한참을 있다가 온거 같아요ㅎㅎㅎ제주도 잠깐 온거 같다면서 엄마랑 사진을 얼마나 찍었는지 몰라요ㅋㅋㅋㅋ 어느 계절에와도 그 분위기에 다 좋을거 같았던 어반제주!

다음번엔 남편과도 함께 가보려구요, 주말에 여러분도 시간내서 잠깐의 제주도 여행이라 생각하고 만끽하고 오시길 바래요, 어반제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