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끈뜨끈 속이풀리는 꽃게탕 만드는 방법*

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듯한 탕, 국밥이 제일 많이 생각나게 되죠!
어업을 하시는 삼촌이 생물꽃게와 새우를 택배로 보내주셔서 꽃게탕을 만들어 봤어요!

몇번 만들어봤는데 생각보다 쉽고 재료만 있다면
초보들도 만들수 있을거같아서
레시피를 공유 해보려고해요:)

오징어 (손질된 오징어가 편함.내동이어도 괜찮아요)
꽃게5마리
-> 칫솔로 잘 문질러서 깨끗하게 행구고
게딱지 안 꽃게입쪽에 모래주머니는 제거해주세요
(비린맛이 날수도 있기때문에!)
새우 10마리
오만둥이 한팩
청양고추
무
팽이버섯 (생략가능 하지만 식감이 좋아요)
파
다진마늘
양파

무를 정사각형으로 적당한 두께로 썰어서 냄비에
제일 먼저 넣어주세요.

물을 1.2리터 정도 넣고 끓여주세요.
물은 봐가면서 넣어도 됩니다!

깨끗하게 찍지 못한점 양해부탁드려요..!😂😵‍💫
양념재료 스푼 기준은  (아빠숟가락 기준입니다)

된장 1
고추장 1
미림 3
다진마늘 2
고춧가루 1
간장 2
피쉬소스 또는 참치액 2
(참치액이 없을경우 까나리로 대체가능!)

그리고 저희만의 특제 마법가루가 들어가는데요,
바로 ~~~

필수로 들어가는 일본 조미료 혼다시 입니다 ㅎㅎ
국물맛이 더 시원하고 감칠맛 나게 해준답니다.

무가 반쯤 익어갈때 양념을 넣고 양파와 꽃게 , 오징어, 새우, 오만둥이를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중간에 소주도 소주컵으로 3-4번 넣어 줬어요

꽃게, 새우가 빨갛게 익어가고 팔팔 끓으면 준비해둔 파 , 청양고추, 팽이버섯 , 쑥갓을 마지막으로
넣어주세요.

꽃게탕냄새가 너무맛있게 나는거 있죠~~

수제비 반죽도 미리 준비해두었다가
끓이면서 수제비도 넣어 줬어요!

쫀득쫀득 너무 맛있어요.
라면사리,국수 다 넣어 봤었는데 수제비가 제일 잘 어울리더라구요! 수제비 만들기가 귀찮다면
마트에 만두피 파는데 그걸 사등분으로 자른후 넣어서 먹어도 맛있어요!
저의 개인적인 취향 꿀팁이니 참고 해주세요:)

술은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안주로 최고일거 같더라구요 , 남편이랑 다음번에 손님초대할 일이 있을때
꼭 해주고 싶은 음식이라면서
둘다 엄청 호들갑 떨었어요 ㅋㅋㅋ


요리 초보인 저도 만들어보고 성공했으니 여러분도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